'분류 전체보기'에 해당되는 글 257

  1. 2011/04/04 inureyes 고추장케찹 스파게티
  2. 2011/04/03 inureyes 유부초밥
  3. 2011/03/31 inureyes 집정리 2
  4. 2011/03/20 inureyes 골프장 구경
  5. 2011/03/12 inureyes 아이패드 2세대 발매일

고추장케찹 스파게티

결혼한지 791일 후 | 2011/04/04 11:42 에 작성 | 먹는 이야기 | inureyes
자취생의 필수요리 파스타.

까르보나라나 마늘 파스타도 좋지만, 느끼함에서 한참 거리가 있는 파스타라면 역시 고추장케찹 스파게티!

준비물 : 파스타, 새송이버섯 (1인당 1개 정도), 칵테일 새우, 고추장, 다진 마늘, 케찹, 올리브유, 소금, 양파

  1. 파스타를 삶는다. 소금 한 티스푼과 올리브유 반 티스푼 정도를 넣고 11분정도 삶으면 된다.
  2. 삶는 동안 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두루 치고 데운다.
  3. 적당히 달궈지면 다진 마늘 한 숟가락을 넣는다. 확 달아오르기 시작하고 조금 있으면 구운 마늘 냄새가 난다.
  4. 새송이 버섯을 찢어서 넣고 같이 볶는다. 1인당 1개 정도 찢으면 적당. 엄청 커 보이지만, 물기 빠지고 나면 정말 조금밖에 안된다.
  5. 구운 마늘 냄새가 적당하다 싶을 때 칵테일 새우를 넣고 같이 볶는다.
  6. 칵테일 새우가 볶아졌다 싶을 때 양파를 잘라 넣는다. 양파 향이 마늘과 섞였다 싶을 때, 케찹을 붓는다. 1인분에 간장 한종지 분량 정도면 적당.
  7. 케챱을 넣고 바로 고추장을 넣는다. 1인당 한 스푼 정도면 적당
  8. 두루두루 볶는다.
  9. 소스가 됐다 싶으면 삶아졌을 파스타를 물기를 약간만 남기고 소스를 볶은 후라이팬에 넣는다.
  10. 2분정도 섞어가며 볶는다. 물기가 다 없어졌다 싶으면 완료.

매콤달콤하고 전혀 느끼하지 않은 파스타가 만들어진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잘 볶아봅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완성품. 냠냠


2011/04/04 11:42 2011/04/04 11:42
댓글+트랙백 RSS : https://coupled.nubimaru.com/rss/response/165
트랙백 RSS : https://coupled.nubimaru.com/rss/trackback/165
댓글 RSS : https://coupled.nubimaru.com/rss/comment/165

유부초밥

결혼한지 791일 후 | 2011/04/03 10:12 에 작성 | 먹는 이야기 | inureyes
전기 밥솥에 밥이 좀 오래되었다 싶을 때 처리하기 좋은 요리는 유부초밥이다. 오래된 밥이 가지고 있는 특성이 유부초밥에 엄청 어울리기 때문.

유부초밥 만드는 법

  1. 좀 고슬고슬한 밥을 준비한다. 전기 밥솥 사흘째 되는 밥 정도면 딱이다.
  2. 유부를 미리 사둔다. 유부를 직접 부쳐도 되지만, 꽤 귀찮기 때문에 만들어진 유부를 사는게 편하다.
  3. 남는 야채를 조각조각내서 볶는다. 작을 수록 좋은데, 작게 만들기 힘들면 감자 껍질 깎는 칼로 깎은 다음 칼질하면 편하다. 믹서기 있으면 쉽다. (그런데 여긴 없다...)
  4. 간장과 식초 약간에 맛술을 조금 섞는다. 다시마를 넣고 삶는다. 귀찮으면 유부 조림장 쓰면 편하다.
  5. 유부를 삶은 물에 넣고 적당히 조린다.
  6. 밥에 식초를 살짝 뿌리고 위에서 볶은 야채와 깨소금, 참기름을 넣고 버무린다. 비닐장갑 있으면 편하다.
  7. 유부에 밥을 넣으면 완성


매우 귀찮을 경우엔 그냥 마트 가면 세트 파는거 사서 만들어도 된다. 맛이 좀 너무 달고신 문제가 있지만...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 됐으면 먹읍시다. 냠냠


2011/04/03 10:12 2011/04/03 10:12
댓글+트랙백 RSS : https://coupled.nubimaru.com/rss/response/164
트랙백 RSS : https://coupled.nubimaru.com/rss/trackback/164
댓글 RSS : https://coupled.nubimaru.com/rss/comment/164

집정리

결혼한지 791일 후 | 2011/03/31 12:52 에 작성 | | inureyes
집주인 아저씨 귀국하시고 혼자 남은 집을 하루 오프내고 열시간동안 치웠다. 결벽증 비스무레한 것이 있어서, 사방에 물건이 널브러져 있는 두 달 가까운 동안 표현할 수 없지만 무척 힘들었다. 청소하니 마음의 짐이 덜어지는 것 같았다.



청소하는 김에 책상 옆에 방명록 한 장을 새로 뽑아 붙였다.
"큰 새는 바람을 거슬러 날고, 살아 있는 물고기는 물살을 거슬러 오른다."
2011/03/31 12:52 2011/03/31 12:52
댓글+트랙백 RSS : https://coupled.nubimaru.com/rss/response/162
트랙백 RSS : https://coupled.nubimaru.com/rss/trackback/162
댓글 RSS : https://coupled.nubimaru.com/rss/comment/162

골프장 구경

결혼한지 791일 후 | 2011/03/20 11:16 에 작성 | 사는 이야기 | inureyes
운철형이랑 남박사님 골프장 가시는 것 따라가 보았다.

여기선 골프가 매우 싼 운동이다. 연습장 가면 볼 무한개 치는데 하루에 언더 10달러. 골프장을 가 보니 왜 싼 운동인지 알 수 있었다. 복잡한 시설도 필요없고 땅만 있으면 되는데 땅이 많으니...

우리나라에선 참 힘든 운동. 여기서 치던 사람들 대한민국 가면 본전 생각 나서 못 칠듯.




게임비는 코스 오픈 준비중이라 짧은 대신 1인당 7달러. 
2011/03/20 11:16 2011/03/20 11:16
댓글+트랙백 RSS : https://coupled.nubimaru.com/rss/response/161
트랙백 RSS : https://coupled.nubimaru.com/rss/trackback/161
댓글 RSS : https://coupled.nubimaru.com/rss/comment/161

아이패드 2세대 발매일

결혼한지 791일 후 | 2011/03/12 12:37 에 작성 | 노는 이야기 | inureyes
발매일 줄 선다는 이야기가 어떤건지 궁금해서 가 봤는데, 두시간 줄 섰다가 매진되는 바람에 애플 스토어 구경도 못해보고 뒤돌아 섰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인구 이십만이 안되는 소도시에 이게 웬 말이냐 싶었다. 아이패드는 이제 아이팟처럼 진짜 문화더라...




맥북 에어 수리 맡긴게 기억나서 그걸 빌미로 스토어에 들어가 사진은 몇 장 찍을 수 있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실물을 보니 아이패드 1세대가 오징어로 보이긴 한다... 괜히 느려 보이고 막;
2011/03/12 12:37 2011/03/12 12:37
댓글+트랙백 RSS : https://coupled.nubimaru.com/rss/response/159
트랙백 RSS : https://coupled.nubimaru.com/rss/trackback/159
댓글 RSS : https://coupled.nubimaru.com/rss/comment/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