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과 즐거운 식사 자리였다.
덤으로, 여기 온 지 삼개월 반이 되었는데, 그동안 내 이미지는 'coffee maker'가 되어 있었다. 주방에 커피 떨어지면 항상 드립해 놓는게 자주 눈에 띄었나 싶다.
덧) 사람들을 찍은 사진이 잘 나와서 프린터로 인화해서 찍힌 사람들에게 드렸는데, 오늘 일흔살이 다되어 가시는 연구부 학과장 분께서 그거 감사하다고 인사를 하러 랩에 찾아오셨다. 문화 충격이었다. 사람들은 어디나 다 비슷하지만, 동시에 문화는 또 그렇게 다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