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흐르는 속도와 인생의 무게.
시간이 흐르는 속도와 인생의 무게.
콘서트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 잠을 자고, 일어나서 BF들과 스키를 타러 다녀왔다.
너무 피곤해서 그 비싼 돈을 내고서도 달랑 한 번 슬로프를 타고 뻗어버린 것이 아쉽고 아까웠다. 노는 것이 일하는 것보다 힘들구나 싶었다.
잘 자고 다음날 돌아오는 길은 천천히 발걸음을 옮기며 강원도의 이 곳 저 곳을 완상하였다.
24일부터 26일까지 여수에서 'cosmic brain' 을 주제로 다산 컨퍼런스가 열려서 참석했다.
남해가 시선을 가득 메우는 곳이었다. 오래간만에 운철형도 만나서 즐거운 컨퍼런스였다. 전 날 밤새고 운전해서 가느라 피곤했던 것이 아쉽달까. 둘쨋날에는 다음 디브온 컨퍼런스가 겹쳐서 더욱 피곤했던듯.
덧) 자느라 굴구이를 못 먹었다! 으악!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신경과학회에 발표차 다녀왔다. 일정이 너무 빡빡한데다, 감기 몸살에 걸려 힘든 여행이었다. (덤으로 비행기 연착과 숙소 문제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