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아버 식물원

결혼한지 786일 후 | 2011/03/07 13:08 에 작성 | 여행 이야기 | inureyes
주말을 맞아 운철형 아이들과 식물원 구경을 갔다. 깜빡하고 사진기를 들고 가지 않아서 운철형의 똑딱이를 빌렸다. 카메라가 좋지 않다고 했는데 확인해보니 렌즈가... 아아 아이들이 손으로 문댄 것이 너무도 뚜렷한 렌즈였다. 당장은 어떻게 할 수가 없어서 말씀만 드려 놓았다.




건강한 부모님 밑에서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아이들을 보며 참 복받았다고 생각하였다. 또래의 아이들은 몇 년만 지나면 의미없어질 것들을 머릿속에 잠시 담아두기 위해 오늘도 학원 사이에서 쳇바퀴를 돌리고 있을텐데.
2011/03/07 13:08 2011/03/07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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