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지막한 오후에 자전거를 끌고 김밥 하나 둘러 메고 소풍을 다녀 왔다. GPS로 찍어보니 8마일정도. 렌즈 안에 잠시 찾아온 봄과, 그 손님을 맞이하는 세상을 담으며 쏘다닌 저녁. 참 아름답다. 삶은.
정규와 은진의 coupled oscillation stor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