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주루룩 결혼하는 아름 쪄니와 간단한 결혼 전 모임을 코몰에서 가졌다. 아름이는 11월 28일, 쪄니는 나랑 같은 날에 결혼할 예정이다. 이렇게 우리의 20대가 가는구나 싶은 감개무량한 심정이었다.
지니에게 친구들도 소개시켜 주고, 각자 결혼 준비를 둘러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다는.
유부녀 후보들. Mrs.Candidate 라고 해야 하나;
품절된 상품과 당첨자 기념 사진이라는!
모임이 끝난 후 지니와 서초동에서 열린 웨딩 박람회에 갔는데, '썰렁한데 복잡했다' 한마디로 요약 할 수 있을 듯. 그래도 '웨딩 플래너'라는 직종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과 함께, 마음에 드는 요리책 하나를 공짜로 받은 수확이 있었다. 다음에 마음에 드는 요리를 해 볼 경험이 있으면 적어볼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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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카메라는 나를 후덕하게 만드는 엄청난 능력이 있어;;;
결혼준비는 잘 되가시오...
아...식이 다가올수록 바빠진다..
2009년은 유부남의 마음가짐으로 부인께 죽도록 충성! 하시오~~~
( 나 은진씨께 이쁨 받겠지..ㅎㅎㅎ)
떠버리면 해결되는 쪈과 달리 본인은 할 게 많아서 죽어가고 계시오. 준비가 잘 되어 가는지는 모르겠지만 아직 청첩장 발송할 시간도 안 나서 못 보내고 있는 것이 현실이랄까...
서로서로 의논해가며 재미있게 살테닷 하하^^